< The Thief and the Cobbler,욤욤 공주와 도둑 >(199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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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문 듣고 접한 애니메이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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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봐도 정말 감탄스러운 비주얼이다
30년 동안 여러 제작사를 전전하며 작업한 만큼 마치 1882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아직 짓고 있는 가우디(Gaudí)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(Temple Expiatori de la Sagrada Família)과 이 영화를 비교하는 것이 좀 오버라면,
차라리 비주얼적으로 더욱 친근하고 유사한 구엘 공원(Parc Güell)이 연상된다고 해도 여전히 과찬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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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작가주의적 감독판은 난도질 당하고 왜곡 편집되어 그것도 <알라딘(Aladdin)>(1992)이 크게 히트한 후에 개봉되어 마치 아류작처럼 취급받았다고 한다
알고보면 복원판(The Recobbled Cut)이 훨씬 더 예술적인 비운의 명작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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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선탠(suntan)이 되어가는 남주와 여주의 깨알같은 디테일은 보너스인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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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03.0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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