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 벌새 > (201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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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어떤 삶을 사는 것이 맞을까?”
제자에게 반문하던 한문 선생님의 자살
이런 질문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 삶은 불가해하기에 그저 고되고 힘든, 통제 불가능 대상일 따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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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선생님, 제 삶도 언젠가 빛이 날까요?”라고 묻는 은희가 오히려 더 명철하고 성숙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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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,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빛나는 순간이 있단다
비록 한번도 자각하지 못하거나 인정하기 싫을 지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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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02.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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